전북도가 4월중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622억원을 확보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 센터 구축사업(100억원), 고창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70억원) 등 21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인 ‘중소형 선박·기자재 품질 고도화 센터 구축사업’, ‘수출 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지원 생태계 구축사업’ 선정으로 농기계 부품 및 선박·기자재 기술개발과 품질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마련이 전망된다.
특히 도내 조선 산업의 위기대응을 위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소형 선박·기자재 산업 분야를 육성함으로써 도내 조선해양산업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해수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고창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 70억원, 부안 대리·전막마을 특화개발사업 18억9000만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어촌특화산업화 사업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도정 10대 프로젝트인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5월에도 5건 13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대면심사,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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