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NH생명총국, NH손해총국, 상호금융지원단, 정읍시지부, 칠보농협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정읍시 옹동면 녹차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전북농협은 "지금이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벼 육묘작업과 과수 적과작업, 봉지 씌우기 등 적기에 작업을 해줘야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농촌일손이 극도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까지 일손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전북 법인 임직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농협은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연중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농번기인 5월~6월까지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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