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의 입주기업 ㈜아임(대표 성열규)의 ‘두즈 핸즈프리 드라이어’ 가 약 2억 원 규모의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아임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아신홈어플라이언스’와 수출 상담을 시작해 올 1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두즈 핸즈프리 드라이어’는 헤어 드라이 시 양손이 자유로우며, 어린이나 애완견의 모발을 건조하는데 아주 편리한 다용도 헤어드라이어다.

 ㈜아임 관계자는 “제품 개발을 위해 그동안 전북TP로부터 우수아이디어의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및 시장조사, 기술금융 등을 지원받아 제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국내 판매는 물론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올해는 약 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임은 소규모 회사지만 ‘핸즈프리 드라이어’ 이외에도 생활기기 및 운동기구 관련특허를 15여건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어 중심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상품화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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