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17 주민참여 제안 공모사업에 4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예비심사를 통해 이 가운데 67개 사업(학생 13개, 학부모 11개, 교직원 및 주민 43개)을 예비선정한 뒤,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학생 12개, 학부모 10개, 교직원?주민 20개 사업이며, 지역별로는 전주 7개, 군산 10개, 익산 8개, 남원 2개, 김제 2개, 완주 2개, 진안 2개, 무주 3개, 임실 2개, 순창 1개, 고창 1개, 부안 2개이다.
  도교육청은 최종 선정된 42개 사업을 대상으로 5월초 컨설팅을 실시, 교육현장에서의 적용과 실현을 위한 협의와 지원 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한 5월 11일에는 사업시행 대상학교 교장, 행정실장, 사업제안자, 교육지원청 예산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의 추진절차 및 컨설팅 의견 전달을 위한 주민참여 제안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5월 중에 사업비를 교부하고, 해당학교에서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학생 25개, 학부모 31개, 교직원?주민 73개 등 총 129개 사업이 접수되어 매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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