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개표소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개표소 내 주요 전기설비를 살펴보며 누전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전과 같은 비상상황 시 신속한 복구지원 체제를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상권 사장은 "선거 당일 모든 개표소에서 차질 없이 개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전관리와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전국 1만7,700여 곳의 투·개표장 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거일인 9일에는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현장 대기를 통해 정전 등 만일의 사고에 철대비해 나갈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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