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 될 전망이다.
시 드론축구단은 지난 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7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초청돼 부산시 거리문화예술협회팀과 3회에 걸쳐 드론축구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립도서관이 주최했으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첨단과학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드론축구 체험장은 양 팀간의 친선경기로 인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경기 후 진행된 드론체험에는 부산시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도 체험에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드론축구는 최근 드론산업 기술이 급성장하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시와 협력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e스포츠이다.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드론을 감싸고 ICT기술을 접목해 첨단 레이저와 LED, 음향제어 등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창단 직후인 지난 2월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시범경기를 선보인 후 지난달 28일에는 부안에서 열린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입장식 행사에서 퍼레이드를 펼친 바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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