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전북 어업생산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업생산량은 8732톤으로 전년동월(5620톤)에 비해 55.4%(3112톤) 증가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은 전년동월비 감소했으나 천해양식어업이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해면어업의 생산량은 832톤으로 전년동월(1366톤)에 비해 534톤(-39.1%) 감소했다. 키조개 어획량 감소 및 품질저하로 수협위판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798톤(-85.5%) 감소했고, 굴류 산지출하가격 하락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87톤(-70.7%) 줄었다.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7362톤으로 전년동월(3803톤)에 비해 3599톤(93.6%) 증가했다. 특히 김류는 지난해보다 많은 시설량과 작황 호조 및 양식 종료 시기 지연으로 인해 3555톤(9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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