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평가·환류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10일 전북도는 토탈관광·삼락농정·탄소산업 등 도정 3대 핵심시책을 비롯해 20건의 사업을 평가대상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때 핵심시책 분야 14건, 조례근거 지원과제 1건, 계속지원 과제 5건 등이다.
이중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대표축제 육성 지원사업, 동부권 발전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정책숲 가꾸기 사업 등은 이미 평가가 도입된 사업들이다.
신규 평가대상 사업들로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농촌마을 농번기 공동급식,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전북투어패스 운영, 탄소응용제품 공공구매 마케팅 지원 사업, 공공시설 여성화장실 확충 등이 포함됐다.
도는 외부전문가를 평가단에 참여시켜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상대평가를 통해 평가의 관대화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시 반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정 정책에 대한 시군 추진상황을 평가해 도정 성과를 높이기 위함이다”면서 “대학지원사업 중에서도 1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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