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무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제13회 월남전 참전자회 삼도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유송열 의장과 백경태 도의원, 그리고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김천일 사무총장과 삼도(전라 · 경상 · 충청북도)지부장들과 무주와 김천, 영동 지회장들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안보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전부대가와 만세 삼창을 부르며 그날의 뜨거웠던 동지애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도안보결의대회에서 무주군 황민영 씨와 김천시 이정오 씨. 영동군 김정태 씨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에서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이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토대였고 아시아 지역안보와 자유를 수호하는 원동력이었음을 잘 안다”며 “여러분 몸과 마음에 여전한 아픔으로 남아있는 참전의 기억을 보듬어 위로하고, 참전의 역사는 여러분 개인과 삼도지역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무주군지회(회장 윤병섭) 회원은 모두 100여 명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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