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사회주택 모델 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주택(Social housing)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주택을 짓거나 매입 후 주거취약계층에게 지불 가능한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시는 지난 11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주시 주거복지 네트워크 관계자와 사회주택 시민포럼 관계자, 사회주택공급 사업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사회주택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하반기 추진되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에 앞서 전주형 사회주택의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포럼은 서울시에서 사회주택공급 및 운영 주체로 실제 활동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두꺼비하우징 이제원 실장)를 초청, 사회주택 공급 및 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 시간으로 꾸며졌다.
주 내용은 신축형 사회주택 공모신청 사업계획서 작성,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공모신청 사업계획서 작성, 현재 사회주택 운영관리 현황, 전주형 사회주택공급을 위한 제안 등이다./김선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