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도내 농산물의 안전생산 및 공급을 위해 '힐링 농산물 생산'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잔류농약 부적합 사전 예방을 위해 부적합 발생 우려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성조사 및 지도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PLS(허가농약 관리 강화제도) 적용 부적합 예측농가, 잔류농약 다성분 검출 농가,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농가가 대상이다.
올 1분기 전북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행 1.4%의 부적합률이 PLS제도 도입 시 6.7%로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관원 홍만의 지원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농산물이 안전하게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유해물질 관리 강화 및 생산자 맞춤형 교육·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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