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학생선수단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전북선수단은 김승환 교육감을 단장으로 10개 종목 131명으로 구성됐다.
  전북이 참가하는 종목은 배드민턴, 육상, 수영, 배구, 탁구, 역도,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 등 10개 종목.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육상필드의박신주(동암차돌학교/고3)선수를 비롯한 3년 연속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육상트랙의 쌍둥이형제 임진현, 임진홍(군산옥구중/중2) 선수의 연속 다관왕 여부 등 다수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작년에 은메달을 획득한 플로어볼팀과 입식배구팀(6인제)의 단체종목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장애학생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우리 선수단이 건강하게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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