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정부로부터 독서진흥에 가장 앞장서온 자자체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한 ‘국가대표 독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국내 출판계와 도선관계, 문학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전주’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된 전주시가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시는 이날 문체부로부터 ‘2017 대한민국 책의 도시’ 상징기를 전수받았다.
정부로부터의 이 같은 인정은 전주시가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공·사립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 현재 180여개의 책 읽는 공간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1시민1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5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문주간을 선포하는 등 ‘책 읽는 인문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