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 120선> <향교‧서원 활용사업 87선> <전통산사 활용사업 25선> <문화재 야행사업 18선> 모두 4권이다.

문화재청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활용사업’, 올해 첫 선을 보인 ‘전통산사 활용사업’과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은 우리 지역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공감하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책에는 올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별 내용과 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선사유적, 민속마을, 등록문화재 등 전국 문화재를 소재로 연중 공연, 답사, 교육이 이뤄지는 <생생문화재 사업 120선>에서는 120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 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87선>에는 총 87개 프로그램이 자리한다.

전통산사에서 계승되는 인문학적 정신유산 체험을 담은 <전통산사 활용사업 25선>에서는 25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국 18개 시‧군‧구에서 이뤄지는 문화재 야행 행사를 다룬 <문화재 야행사업 18선>에서는 지역의 특색이 밴 18개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수록한다.

안내책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하며 사업시행 장소에서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 무료로 나줘 줄 계획이다. 누리집에도 올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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