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6일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 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전의식)가 주최 · 주관하고 전북도시가스(사장 김홍식)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무주군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20개 팀 2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도시가스주식회사 김홍식 사장이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올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故 김광수 회장의 고향사랑이 듬뿍 담긴 대회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 대회가 많은 분들의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회자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무주군 무풍면이 고향인 故 김광수 회장(前 대한교과서)이 생전에 향토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것으로, 그동안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 외에 연간 5번의 대회가 개최돼 게이트볼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6개 읍면 2백 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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