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16일 실·과·소장들과 함께 시내권에서 진행하고 있는 관광벨트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옛 남원역을 중심으로 한 중앙공원 조성사업, 남원읍성 복원 정비,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중앙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철도공사 소유인 옛 남원역 부지를 매입해 경관녹지와 산책로 등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과 남원성 북문·북벽을 복원하는 남원읍성 복원 정비사업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시장은 이어 함파우유원지 개발(김병종미술관 건립, 덕음산 오감만족숲 조성), 남원예촌·문화도시 조성, 도시재생사업 현장도 방문해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공원 조성, 남원읍성 복원, 함파우유원지 개발 등 남원 문화관광축 사업이 완성되면 시내권 관광벨트 구축과 도심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17일에도 사매 일반산업단지, 대산 쓰레기매립장 증설사업, 주생 화물공용차고지 조성,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사업, 지리산 허브밸리 등 10개 사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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