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는 ‘2017년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해 장학생, 학부모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선발한 대학생 53명,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각각 1백만원과 40만원이 증액된 3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급한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군부대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군인자녀 지원 등 장학제도를 대폭 개선해 폭넓은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심민 이사장은 “자녀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애쓰신 학부모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해 살기 좋은 임실을 건설하고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1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천여 명이 넘는 학생에게 1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