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16일 농촌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심모(41)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4월 초 부안군 보안면 A(60·여)씨의 농가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금반지 1개와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또 지난 2015년 12월 2일부터 최근까지 부안, 고창, 정읍 등 도내 일대에서 모두 37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심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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