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라북도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학교 녹지 교육공간 확대 및 지역주민들의 녹색쉼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명상 숲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계남중학교와 명상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갖고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나무, 느티나무, 수양벚나무, 백철쭉, 조팝나무 등 9종 1,285주를 식재해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 5월말에 마무리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명상숲 조성사업은 계남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샘쉼터 조성과 자연학습 공간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흥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명상 숲을 조성,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자연녹색 쉼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지속적인 관리로 청정장수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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