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공단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움채 주식회사(대표 고명수)는 장수사과 영농조합법인(대표 백승인)과 16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한국희 기획조정실장과 법인 임원진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 움채㈜는 2016년 공장 준공 후 절임배추 200여톤의 매출을 올리며, 2017년 HACCP인증과 동시에 장수지역 대표 농산물 사과를 이용한 특허 출원으로 기술력 을 겸비한 기업임을 입증했다.

특히 상품 출시와 함께 여러 채널과 온·오프 라인 등을 동원한 판로 확보에 주력하며, 조합원이 800명에 이르는 사과영농조합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양 업체는 장수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사용해 움채㈜에서 특허출원한(특허출원 번호 10-2017-0033613) 사과김치를 만들어 사과와 김치의 매출을 극대화 하고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 함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고명수 대표이사는 “이 협약을 계기로 장수지역의 농산물과 주 특산품인 장수사과를 이용한 사과김치생산이 지역사회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지역 경제의 활로를 열어주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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