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6년 연속 진단검사의학회 검사실 신임인증심사에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획득했다. 18일 고창병원은 최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실시한 검사실 신임인증 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는 지난 2012년 최초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이래 2017년까지 6년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을 부여받음으로써 진단검사분야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대내외적으로 공인 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제도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검사실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1999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주로 종합검증,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 진단면역, 임상화학, 요화학, 임상미생물, 수혈의학, 현장검증 등 검사분야 전반적인 운영과 신뢰도를 평가해 평가기준 이상에 도달한 의료기관만 신임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조남열 이사장은 “2012년 이후 6년 연속 신임인증을 획득한 것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와 검사실 임상 의료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신임인증 획득을 매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장비도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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