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시문화교육 ‘쌩쌩놀이’를 오는 12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다문화가족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태권도 교실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아빠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통합 흡수해 이해하고 단일 프로그램(태권도) 반복 참여로 인한 단조로움 극복을 목적으로 세계 전래놀이 및 다문화이해교육(음식 체험)으로 진행한다.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은 지역의 활발한 문화예술(농악), 체육(태권도) 교육으로 구성해 상호 소통하고 융합하는 기회와 다문화가족의 행복지수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 중이며 이에 다양한 문화 경험을 돕는 일환으로 쌩쌩놀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쌩쌩놀이 프로그램은 유쾌하게 엄마·아빠 나라의 놀이를 통해 다문화적 감수성을 맘껏 표현하고 또래아동간 상대를 공감해 주며 격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 엄마나라의 음식 체험을 병행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외갓집 음식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가족 자녀로서의 자긍심 향상과 어울림의 기회가 주어져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문화, 한국전통문화, 문화공연 관람 등을 계획 중”이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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