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이 지난 4월 ‘2017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휴플래닝(주)과 건국대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컨설팅을 통해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책마을을 둘러보고 현장상황에 맞는 구체적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앞으로 장애인 주차시설 정비, 안전동선 확보, 장애인 화장실 개선 등 장애인, 영유아,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개선을 실시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어, 아주 특별한 열린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열린관광지 선정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관광지로서 급부상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됐던 2017 봄 여행주간에 관광객수가 지난해보다 63.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