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황정수 무주군수가 바빠진 농민들의 손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위해 영농현장을 동분서주하고 있다.

설천면 장덕리 포도 농가를 방문한 황 군수는 지난 2014년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올해로 2~3년생이 된 신품종(진옥)에 대한 상품성과 맛, 품질에 대한 농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군에서는 포도의 당도와 맛, 품질 등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중의 상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 지도를 하고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것이 농가들의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하고 설천의 맛, 반딧불 포도의 명성을 더 확실히 인식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시작된 영농현장 방문은 5월 19일과 24일, 25일 벼 육묘공급 및 이앙, 채종단지, 농 작업 편이장비 컨설팅 현장, 사과과원에서도 진행되며 12월까지 딸기육묘 사업장 등 6개 읍면 곳곳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무주읍 남천마을 경로당에서 사랑방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파트 신축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과 남대천 제방도로 주차장화에 따른 불편 사항들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황 군수는 관련 부서가 적극 나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주차장 문제와 교통 혼잡, 통행불편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공청회를 열어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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