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를 탈환한 전북은 ‘특급엔진’이재성(MF)을 앞세워 선두 수성에 나선다.
  지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출장한 이재성은 부상 공백을 느끼지 못할 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교체출전으로 예열을 마친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지난해 환상의 호흡을 맞췄던 ‘패스마스터’김보경과 함께 중원을 장악해 공격을 이끌게 된다.
  최전방에는 울산전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에두가 이승기, 에델과 함께 공격을 주도한다.
  수비에서는 리그 최소 실점으로 ‘통곡의 4백’을 구성하고 있는 김진수-김민재-이재성-최철순이 출전해 인천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다.
  올 시즌 전주성에서 첫 출전을 준비중인 이재성은 “마치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기분이다”며 “출전이 늦은 만큼 팬들이 전주성에서 더욱 기쁘게 오오렐레를 외칠수 있도록 반드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