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1시 30분께 익산시 신동 원광대학교 공과 대학 한 실험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수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불은 실험실 50㎡중 30㎡와 컴퓨터, 실험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안에 있던 교수와 학생들은 화재 경보음을 듣고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기계 작동 중 자리를 비운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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