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골동품 항아리를 훔친 박모(5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완주군 구이면 한 논에 보관 중인 이모(66)씨의 440만원 상당인 항아리 8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골동품을 취미로 수집하던 중 보관 중인 항아리를 보고 탐이 나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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