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진해온 도로정비사업 등 각종 공사들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시는 온통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U-20 월드컵 개막에 맞춰 전주의 주요관문인 전주 IC 진입 교차로와 쑥고개 교차로 등 교통섬 2곳에 도시숲 조성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아중역을 한옥마을과 아중호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시키기 위한 아중역 시티가든 조성공사와 서학동 예술촌 가로녹지 조성사업도 개막전에 앞서 끝낼 방침이다.
아울러 다가공원 강당재 도로확장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고, 중앙동 공구거리를 걷기 좋은 도로로 만드는 한편, 라마다호텔 주변 도로정비를 위해 추진해온 대동로 확장공사도 오는 22일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곳곳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로건설사업과 공사를 대회전까지 완료해 시민들에게 걷기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를 제공하겠다”면서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산뜻한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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