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23일 비대위 출범

정동영의원 당권도전 관측 김형민 기자l승인2017.05.18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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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오는 23일 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키고 늦어도 8월중으로는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1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김동철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임한 뒤 23일 비대위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속하게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고 비대위 체제도 짧게 유지하자는 게 의원들 중론”이라며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을 목표로 하루빨리 지도부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현재 비대위원장으로는 주승용 전 원내대표를 추천하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조기 전당대회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당내 사정에 밝은 인물이 적격이라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당초 조직 역량 강화와 인재 영입 등 외연 확장에 주력할 수 있는 정무형 인사를 염두에 두고 비대위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의원들은 이날 지도부 정상화가 더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했다.

한편,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정동영(전주병)의원은 전당대회를 통한 당권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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