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공직윤리 행정이 전국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8일 전북도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전국 1등으로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평가분야는 ▲공직자 재산등록·심사제도 ▲공직자 선물신고제도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제도 ▲주식백지신탁제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21개 지표이다.
전북도는 정기재산 변동신고 관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산심사도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95.5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85.25점 보다 10점이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퇴직자가 취업한 도내업체를 입찰부서에 통보하여 입찰에 관여할 수 없도록 ‘퇴직자 입찰참여 근절시스템’을 운영하고, 재산등록의무자가 많은 부서에 윤리업무 담당자를 지정·운영해 원활한 신고지원을 하는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새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발맞춰 앞으로도 공무집행의 공정성 제고와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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