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를 이끌 전문인으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고창군에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달라”

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 18일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우리는 올바른 판단능력과 세상을 보는 밝은 혜안을 갖기 위해서 바쁜 생업 중에도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고 특히 농생명과학과는 성숙한 군민의식 함량과 농업관련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 된 학과로 재학생 여러분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할 때 학과가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자연의 고장으로 누가 찾아와도 고향의 따뜻한 품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는 정감 넘치는 고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고창군이 보유한 문화, 역사, 자연생태자원을 더욱 잘 가꾸고 다듬으며 이를 자원화해 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날 오후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개설 6년째를 맞아 재학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농업인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키 지역교육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역 내 농생명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고창군의 농생명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농생명과학과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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