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19일 참다래 재배 및 시범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돕기 위한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 를 열었다.

김제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2012년부터 아열대작목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기 시작해 2015년 시설하우스 참다래 실증재배에서 도내 처음으로 성공해 첫 수확을 거뒀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 2017년 2년간 13억 5천만을 투입하여 13개소 3ha에 대해 참다래 등 아열대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김제지역 우수 과일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참다래 작목을 확대 재배하고자 하는 열기가 고조된 상태에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번상담 장터를 개설하게 됐다.

이번 행복농업이동상담 장터를 통해 고품질 참다래 생산기술을 보급하여 김제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농업인의 작목선택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시설하우스 참다래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술 서비스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이 되어 농업인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서상철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진흥청과 유기적 연계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 보급 사업을 위해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수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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