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체험전이 정읍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 바로 알기 일환으로 2017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이하 에너지 체험전)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에너지 체험전에는 산하 4개(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공기업과 정읍시가 참여한다.

체험장이 열리는 현장에는 주제관과 정읍시관, 안전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에너지를 구하라’와 ‘에너지와의 만남’, ‘미래에너지’ 모두 세 가지 주제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관련 o․X 퀴즈와 자기 부상 팽이 만들기, 미래 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읍시관에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관련 정책을 만날 수 있다.

또 안전관에서는 어린이 교통과 생활안전 등을 3D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람과 녹색 등친환경 에너지 등을 이미지화해 구성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시는 “에너지 자원의 기초 지식을 알아보고 보고, 듣고, 만지는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그린에너지(Green Energy)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에너지의 소중함과 안전함, 그리고 에너지 합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읍지역 초․중․ 학생을 포함해 관람을 원하는 일반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관내 초.중.고 등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는 에너지 체험 사무국(☏02.323-0049)으로 신청하면 되고, 학교에서 체험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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