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는 최근 사드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개최되는 '2017상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했다.
상해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70개국 3,200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우리나라는 10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산림조합은 맛밤, 대추스낵, 허니버터은행, 감칩 등을 선보였다.
특히, 전북본부는 완주지역에서 생산된 곶감과 감말랭이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아시아권 바이어들로부터 식감과 포장, 당도, 맛 등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다양한 포장기법과 유통방법을 개선한다면 수출 가능성이 크다는 걸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전북본부는 다양한 판매처 확보로 도내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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