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적제도 변화에 따른 창조적 연구풍토 조성과 지적행정의 발전 및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17년 토지 및 지적공간정보 세미나’를 18~19일 이틀간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태현 무주부군수, 송영준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장과 시·군 공무원 및 지적측량수행자, 학계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공무원과 지적측량수행자 간의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구과제 발표는 지적업무를 수행하는 시·군 공무원들이 제출한 15건 중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편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선정한 4편 등 총 8편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김제시 민원소통과 박진호 주무관의 ‘자기마크와 탐지기를 활용한 지적기준점의 효율적 관리방안’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 강왕규 과장의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구분지상권 체계화 방향’이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지적은 국가경영의 기본이며, 국민의 재산권과 관련 있는 중요한 업무”라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추어 지적행정 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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