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는 삼성 새만금 투자 논란 진상규명 및 새만금 MOU 조사특별위원회가 총리실과 삼성을 방문해 새만금 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새만금투자 MOU관련 질의서를 전달했다.

특위는 지난 19일 삼성전자 본사를 방문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계획서인 ‘그린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계획(안)’이 현재 삼성에도 보관돼 있는지와 계획(안)을 삼성 어느 부서에서 작성한 문건인지 답변을 재차 요구했다.

또 특위는 세종시 국무총리실을 찾아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관계자를 면담한자리에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를 LH 전북이전이 무산되는 시기에 총리실 주도로 체결하게 되었고, 당시 국무총리실장이 서명한 만큼 정부에도 책임이 있어 삼성 새만금 투자 논란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는데 협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위는 다음달 2일 김완주 전 지사와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를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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