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을 위한 톡톡 튀는 다국적 대학생들의 트렌디한 홍보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마을 등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서포터즈단) 2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 관광객을 넘어 국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내국인 11명 포함 중국・대만・베트남 대학생 20여명이 시간여행마을 곳곳의 골목들을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시는 자유여행을 즐기는 대학생들의 여행 트렌드에 대응함과 동시에 참여 대학생 기자단이 보유한 블로그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군산관광에 대한 글로벌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다국적 대학생 기자단 운영・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출시된 ‘1박2일 시간여행 시티투어’ 여행 상품과도 연계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다국의 젊은이들을 통해 군산관광의 새로운 면모가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다국적 관광객에 맞는 관광편의시설 조성 등 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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