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조해주)이 제15회 전북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발전 공헌부문을 수상한 ‘사임당푸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로부터 원료를 공급 받아 HACCP인증시설을 통해 한과와 떡을 생산하는 업체로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고창행복원, 고창드림스타트센터, 복지관, 푸드뱅킹 등 지역 내 복지시설, 복지 단체, 기관 등에 매출의 5% 이상을 기부하는 등 사회서비스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조해주 대표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 이런 큰 영광이 온 것 같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지역사회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임당푸드영논조합법인은 이번 수상으로 공로패와 인증현판,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전북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경영의욕 진작 및 기업인이 존경 받는 풍토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장수기업, 창업기업, 경제단체’ 7개 부문에 각각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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