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참여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발대식을 지난 19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단은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주거·복지, 농업농촌, 참여·소통 등 5개분과 43명으로 구성돼 매월 토론과 정책발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중 5명은 완주군 주민참여예산제 청년위원으로도 활동 할 계획이다.

군은 도내 최초로 청년참여 예산제를 추진,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에서 제안· 발굴한 정책을 오는 7월 공모를 통해 선정, 2018년 청년정책으로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청년정책네트워크단은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직장인, 창업가, 농업인, 사회적기업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 1달간 공개 모집과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 당사자가 발굴·제안한 정책이 완주군 예산에 편성되고 직접 시행 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올해부터 추진해 청년의 목소리와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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