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2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의식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

시는 올해를 ‘청렴 도약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외부와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재미있는 교육 컨설팅’ 대표이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호씨는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사례 중심으로 세세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에 앞서 김생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2등급 진입을 목표로 ‘부패 방지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실천 생활화를 당부했다.

또한 “동학정신과 충무공 이순신의 청렴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인 고장 정읍이 으뜸 청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한뜻으로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15대 세부 이행 과제를 마련,‘부패방지 책임 부서제’ 운영과 부패방지 특별교육과 순회 자체 종합감사 청렴소양교육, 청탁 금지법 등 자기학습 시스템, 청백-e시스템과 공직자 윤리 관리 시스템 등을 운영해 오고 있 다.

한편 김시장은 “청렴 실천이 정읍시민의 행복이고, 나아가 부패 제로 클린정읍 건설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자세로 1천400여 직원 모두가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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