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마을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도농협동 도시민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오는 11월까지 도시가족 주말농부 200명, 주부체험단 350명, 전북도교육청 협력 어린이체험단 2,050명 등 총 2,60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팜스테이(Farm stay)마을에서 '도농협동'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 협력 어린이 체험단은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28개교 2,0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제철 농작물의 특성' 및 '농작물이 食이 되는 과정', '우리 농산물과 농촌의 가치와 학생들의 식습관 교정'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체험학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22일에는 무주 안성 진원반디길 팜스테이마을에서 설천초등학교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농촌마을의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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