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22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회장을 대신한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재적이사 34명중 21명이 참석해 규정개정사항과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및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또한 전북체육회 규약 및 제규정 개정, 정회원단체 승격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 전라북도체육회 규약에서는 임원수가 기존35명에서 50명으로 증가했으며 임원의 임기도 1회 중임제한에서 1회 연임제한으로 변경됐다.
  회원종목단체 규정의 경우 대의원의 대리인 추천은 기존 부회장에서 팀등록단체의 경우 해당 팀원중에서 추천한 자로 변경하는 등 도 실정에 맞는 규정개정이 이루어 졌다. 또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종목이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가 기존 준회원에서 정회원단체로 승격됐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현재진행중인 ‘FIFA U-20 월드컵’과 다음달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린다. 전북 체육인들의 열정과 패기가 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든든한 토대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며 “아울러 오는 27일 개막하는 소년체전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 체육회는 추후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