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병수)은 22일 전주조촌초등학교를 찾아 축구부원 40여명과 함께 FIFA가 주최하는 20세이하 유소년 축구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1일까지 펼쳐지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우체국과 학교가 함께 기획했다.

 축구부 주장인 권태성 학생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에게 응원편지를 썼다”며  “나도 이승우 선수처럼 열심히 운동해서 훌륭한 축구선수가 돼 후배들에게 응원편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촌초 축구부에 축구공을 선물한 김병수 청장은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국가대표들에게 편지 쓰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미래와 꿈을 설계하고, 의지도 담아내는 것 같아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편지쓰기 운동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꿈을 가꿔갈 수 있도록 우체국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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