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전국적으로 발생이 늘고 있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5월~6월에 가로수 및 산림지역의 약 23ha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와 공원녹지과는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유실수와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해 오는 2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해 산림에 대한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김제시는 지난 2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를 실시하여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부화하기 전 알 덩어리를 제거함으로써 산림피해를 최소화 했다.

또한 미국흰불나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적기에 맞추어 오는 10월까지 가로수 및 공원지역, 발생지 인근 산림지역 약50ha에 대한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녹지과 강신호 과장은 “병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김제시에서 방제하는 시기에 과수농가에서도 동시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돌발해충에 적기대응하기 위해 담당자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림자원조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예찰·방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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