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 전북방문의 해와 2018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성공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6월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특별 단속 및 계도를 추진한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불법투기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 홍보물 15만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5월말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배출시간 준수 및 분리배출 요령 홍보 등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하고, 6월부터는 불법배출 쓰레기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청소차량을 활용해 앰프방송과 현수막을 게첨하여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상시단속반 외에 특별단속반 2개반을 추가 편성하여 상가 및 원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취약시간대인 심야시간에도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불법투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홍보와 단속을 함께 추진하며 불법투기 단속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상습투기지역을 순회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배규진 계장은 “불법배출 쓰레기의 수거거부와 강력단속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예상되지만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추고 손님맞이를 위한 깨끗한 환경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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