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전주에서 도내 초․중․고 학교장 및 결연 금융회사 관계자 등과 ‘1사1교 금융교육’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진웅섭 원장은 도내 ‘1사1교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북은행과 1사1교 결연을 체결한 전주기린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전주기린중학교 학생을 위한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 속 금융과 금융인으로서의 진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영상과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 미 참여 학교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참여 저변을 지속 확대하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교육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며 “간담회․만족도 설문 등을 통한 현장피드백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선순환을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1사1교 금융교육’ 초․중․고교 758교 중 신청(결연)학교 수는 총 359교며, 신청비율은 전체의 4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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