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문화다양성 주간(21일~27일)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으로 ‘차이를 즐기자-차이를 즐기는 우리의 방식’이라는 주제 아래 정책포럼과 지역협력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정책포럼 ‘전북 문화다양성, 현재와 미래’는 25일 오전 10시 열린다.

△우리나라 문화다양성 개념과 시각(아시아문화인권연대 이완 대표)△전북 문화다양성 기반 마련 위한 정책 제안(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위원)△전북 문화다양성 사례와 현장(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을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는 전고필(대인예술시장 총감독), 김경례(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김은미(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사무국장)이다.

군산, 정읍, 완주에서는 지역특화 체험이 이뤄진다. 군산 은파유원지(27일 오전 10시)에서는 다이룸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주도로 문화다양성 캠페인, 국기 퍼즐 만들기, 한지로 등불 만들기가 펼쳐진다.

정읍 무성서원(27일 오전 10시)에서는 모현회 협력으로 결혼이주 여성과 가족 대상 전통예절, 다례 및 선비놀이 체험을 준비한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27일 오후 2시)에서는 이주노동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팝업북+워크북’ 체험을 갖는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다양성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북 문화다양성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의제 발굴 체계를 구축하겠다. 라운드 테이블인 ‘문화중개소’도 운영하면서 전북 문화단체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