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젊은 몸짓.

우진문화재단이 2017 우리춤 작가전으로 27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젊은 춤판’을 연다. 젊고 재능 있는 무용가들에게 안무와 공연 기회를 제공, 디딤돌이 돼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문지수 한유선 한성 3명이 무대에 오른다.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인 문지수 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콤플렉스를 바라본다.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열등감을 주는 그것이 나를 마주하고 사랑할 때 다른 의미가 됨을 전한다.

전북대 무용학과 겸임교수, 한유선마리암스발레단 대표인 한유선 씨는 ‘Same way, Different way’를 통해 인생길을 되짚는다. 자신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려 하는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춤으로 묻는다.

여울목무용단과 정동극장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 성 씨는 사랑의 열정적 온도 뒤 ‘두 번째 온도’, 권태에 주목한다. 순간과 새로움에 치인 익숙함과 안정감의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전석 1만 원. 문의 063-272-7223./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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