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 물빛 쉼터 조감도(일부)

무주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7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돼 국비·지방비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무주군은 이번 공모에서 사업구간의 중요도와 사업계획의 우수성, 실현가능성과 사업추진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유산 절경을 품은 무주 구천동천 지방하천사업”은 총 사업비 250억 원(국비 12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무주군은 설천면 덕유대 캠핑장에서 원당천 합류 지점까지 연장 1.97㎞에 대한 치수와 친수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제방정비(0.89km)와 교량(경관교량 2개소 포함 총 5개소) 재 가설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월하생태놀이 숲과 덕유물빛 쉼터, 삼공어울문화마당, 구천생태방수로 습지, 산책로 및 자전거 길(3.6km)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은석 하천방재 담당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무주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구천동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무주구천동천의 우수한 생태, 문화,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이라는 새로운 하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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