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태수)가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25일 본부는 현재 금암동과 진북동, 노송동 주변 하수관로 55.3㎞를 정비하는 중앙처리구역(3,10분구) 사업을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배출 되면서 악취와 해충 등 피해 감소로 주거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3분구인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4.8㎞와 10분구인 진북동 우체국 주변지역 4.5㎞ 정비를 마쳤다.
올해는 건산천·금암초교 부근 10㎞와 노송동 혁신센터 부근 3㎞ 구간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19년 말까지 총 397억원을 투입해 선미촌 일원을 포함한 중앙처리구역 총 55㎞에 대한 하수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송천동 롯데마트 부근과 덕진동 하가마을 일원, 전북대 구정문 등 14.2㎞구간에 대한 덕진·중앙(1분구)과 한옥마을과 공구거리 일대 등 4.8㎞ 구간의 중앙(8,9,10분구), 금학천 일원 26.4㎞에 대한 팔복(1,2분구) 정비사업도 오는 2020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본부는 지난해까지 화산, 덕진 등 5개 처리구역과 6개 지구에 총사업비 4,233억원을 들여 총 522㎞ 하수관로를 정비했다./김선흥기자